지금부터 30년2025년 3월 8일오늘도 조용한 아침을 맞이했다. 주말이라 조금 더 느긋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게 좋다.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들이마셨다. 아직은 쌀쌀한 공기가 기분 좋게 폐로 들어왔다. 이렇게 작은 순간들이 삶을 꽉 채워주는 것 같다.운동: 짱구와 아침 산책반려견 슈나우저 ‘짱구’와 함께 동네를 천천히 걸었다. 주말이라 그런지 거리가 한산했다. 짱구는 새로운 냄새를 맡느라 분주했고, 나는 그 모습을 보며 평온한 기분을 만끽했다. 함께 걷는 이 시간이 참 좋다. 짱구와 이렇게 산책하는 습관을 30년 후에도 계속할 수 있을까?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.오늘의 책: 《아주 작은 습관의 힘》 - 제임스 클리어다시 한 번 읽어도 좋은 책이다. “1%씩만 나아지면 1년 후에는 ..